주님께서는 그같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교만하는 세대에게 보일 표적이 있다면 그것은 “요나의 표적” 밖에 없다고 잘라 말씀하셨습니다(39절). 왜 예수님께서는 요나의 표적이 ‘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는 유일한 표적’이라고 말씀하실까요?
‘요나의 표적’이 비유하는 바는 요나 선지자가 삼일 간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살아 나온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삼일 동안 무덤에 계시다가 부활하실 것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. 즉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다 지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신 사건만이 모든 세대의 모든 인류들에게 보여 주실 수 있는 최대의 표적이라고 선언하십니다.
우리는 여기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. 바로 교회(전도)의 능력은 기적이나 치유가 아니라 복음,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입니다. 이 믿음과 복음만이 교회의 능력입니다.